마케링 공부

세계행복지수로 데이터 시각화를 연습해보았다

자띠스통 2022. 10. 4.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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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지수 데이터에는 행복지수 뿐만 아니라, 

기부를 많이 하는지, 정부가 청렴한지 등의 데이터도 포함되어 있다. 

이 데이터를 사용하면, 

어떤 요인이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지 알 수 있다! 

 

데이터 소개

1. 데이터 명: World Happiness Report 2022, 세계 행복 보고서 2022

(https://worldhappiness.report/ed/2022/#appendices-and-data)

2. 제공 기관: a publication of the Sustainable Development Solutions Network

 

 

가설 설정

자유롭고 청렴한 나라에서는 기부를 많이한다! 

가 나의 가설이다. 

1) '삶의 결정권에 대한 자유'와 '기부 행동'은 비례한다.
2) '청렴에 대한 인식'과 '기부 행동'은 비례한다.

 

가설 검증하기

 

엑셀에서 CORREL 함수를 활용하여 변수간 관계가 있는지 분석했다. 

상관 계수를 이용하면,

둘 사이에 선형적인 관계가 있는 지 알 수 있다.

 

상관계수는 절대값이 1에 가까울 수록 매우 상관이 있고,

0에 가까울 수록 상관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출처: https://muzukphysics.tistory.com/entry/통계-분석-3-상관분석-정의-상관계수-해석-기준-with-R [물리학과 직장인:티스토리]

 

 

이번 분석에서는 상관 계수의 절대값이 0.3 이상이면 상관이 있다고 볼 것이다.  

 

검증 결과

'기부 행동'과 다른 변수간의 상관을 확인할 수 없었다.

다른 변수들과의 상관관계를 확인해보았는데도, 유의미한 값을 얻지 못했다.

 

변수간 상관 관계 분석

 

기부 행동 데이터 살펴보기

 

과제를 뒤집어 엎을까 고민하다가,

'기부 행동' 데이터에도 규칙이 있지 않을까 하는 호기심이 생겼다.

 

아래 그래프는 Y축은 '행복 지수'를 나타내고,

원의 크기는 '기부 행동' 값을 나타낸다(X축은 아무 의미 없음).

 

'기부 행동' 상위 10개 국가는 붉은 색으로 표시하였다.

특이한 점은 상위 10개 국가 중 6개의 국가가 상대적으로 낮은 행복 지수를 보였다.    

 

 

행복 지수와 기부 행동 그래프

 

 

'기부 행동' 상위 10개 국가를 뽑아 다시 분석해보았다. 

흥미롭게도 모두 음의 상관 관계를 보였다.

GDP도 낮고, 사회적 지원도 없고, 건강도 기대 안하고..

그런 나라에서 기부가 많다는 것이다. 

 

 

'기부 행동' 상위 10개 국가 변수간 상관관계 분석

 

 

그렇다면, 기부를 안 할 수록 행복해다는 것일까?

도대체 어떤 나라들인지 계속 알아보자. 

 

 

상위 10개 국가에 대하여 다시 지도 분석을 시도했다. 

동남아시아 지역에 밀집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부 행동' 상위 10개 국가

 

 

 

동남아시아에서는 왜 기부를 하지?

'기부 행동'의 1위인 인도네시아의 사람들은 습관적으로 기부한다고 한다.

길을 걸어가다가 기부를 하고, 명절이라고 기부를 한다.

 

2위 국가 미얀마 역시 기부가 일상화되어 있다.

예를 들면 과거 우리 나라에 존재하던 까치밥 문화가 여전히 존재한다.

 

'기부 행동' 상위 국가는 국민의 90% 이상이 종교를 가지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이슬람, 미얀마는 상좌부 불교,

감비아는 이슬람, 케냐는 기독교, 태국은 이슬람이 지배적이다.

 

종교에서 권하는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는 것으로 추측해볼 수 있겠다. 

또한 인도네시아의 경우 구걸을 직업으로 삼은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기부의 기회가 다른 나라에 비해서 더 많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두가지 이유만으로는

특정 지역에 상위 국가가 몰려 있는 것을 설명하기에 부족한 것 같다.

 

지배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종교가 있는 국가는 동남아시아 지역 외에도 많다.

기부의 기회도 마찬가지이다.

 

마무리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다양한 시각화 방법을 사용해보았다.

아직도 의문은 많이 남아있지만,

숫자로는 알 수 없던 것들을 이미지를 통해 확인하는 방법을 배운 것 같다.

 

어려웠지만 뭔가 새로운 사실을 살짝 옅보는 것 같아서 재미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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